美농무부 광우병 관련 목장 2곳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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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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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 농무부는 캘리포니아 중부 목장에서 광우병에 감연된 젖소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목장 두 곳을 격리조치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지난달 광우병 감염 젖소가 발견된 목장은 즉시 격리됐다. 이곳과 밀접한 연관을 맺은 목장 한 곳이 추가로 격리됐다. 농무부는 두 목장에서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농무부는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10년 전에 사육된 농장도 조사에 착수했다. 농무부는 문제의 소가 새끼 두 마리를 출산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 가운데 한마리는 사산했다. 캘리포니아 이외 지역의 농장에 있는 것으로 밝혀진 나머지 한 마리는 안락사 처리됐다. 이 소에서 광우병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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