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농구단·쇼트트랙 국가대표·연예인야구단 등 고양국제꽃박람회장으로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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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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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어린이날)과 6일, 고양시 호수공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푸르른 5월의 첫 번째 주말인 5일6일,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고양시 호수공원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한다.

2억 송이의 꽃들이 풍성한 꽃 잔치를 벌이는 고양시 호수공원 한울광장(장미무대)에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단이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를 연다.

또한 6일 고양시 소속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3명의 팬사인회와 연예인야구단인 ‘공놀이야’ ‘폴라베어스’ 소속 연예인 30여명이 호수공원을 찾아 반가운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귀한 손님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하게 돼 시민들이 크게 기뻐할 것 같다”면서 “어린이날 등 연휴를 통해 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의 팬사인회는 추일승 감독, 서동철 코치, 성준모 코치 등 코칭스태프 3명과 조상현, 김동욱, 전정규, 최진수, 김민섭, 김영수, 조효현, 박석환, 김승원 등 12명의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6일 오전 11시 한울광장에서도 고양시 소속의 세계적인 쇼트트랙선수인 이정수, 이호석, 조해리 선수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2관왕인 이정수 선수와,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호석과 조해리가 쇼트트랙의 간단한 기술을 시연해 보이는가 하면, 팬 사인회도 갖는다.

고양시야구협회(회장 박교준) 소속 연예인야구단인 ‘공놀이야’와 ‘폴라베어스’도 6일 오후 2시 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찾아온다.

이날 오전 일산서구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친선게임을 갖는 이들은 경기 후 꽃박람회장을 방문해 황홀한 꽃잔치를 둘러볼 계획이다.

공놀이야 단장인 홍서범(가수)과 김재동(개그맨)을 비롯, 박승화(유리상자), 윤택·김학도·표인봉(이상 개그맨), 이광일(배우), 백성현(탤런트) 등 30여명이다.

박교준 고양시야구협회장은 “고양시야구협회 소속인 이들 연예인 야구팀이 고양시의 국제적인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꽃박람회장을 찾는다”면서 “꽃박람회장을 돌아보며 고양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오리온스 구단은 시민들에게 티셔츠, 사인볼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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