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실적 부진했지만 2분기 이후 기대”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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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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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4일 SK네트웍스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 자원 보유국의 규제 이슈, 소재·산업재 섹터의 약세 등으로 최근 1개월 동안 주가가 7.5% 하락했으나 이러한 요인의 주가 반영이 이뤄졌고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시각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고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 철강 트레이딩 물량 증가, 워커힐 외식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한 6.6조원 기록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휴대폰판매 25만대 감소, 차량용연료 판매 가격 인하와 수량 감소, 중고차 재고 관련비용, 워커힐 신규 외식사업 비용 등으로 전년대비 26.6% 감소한 480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자원개발 부문에서는 브라질MMX 128억원, 호주석탄 48억원 등의 이익을 기록했다”며 “브라질MMX는 2012년에 분기 손익 변동성 속에 이익 기여가 미미하고, 2013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2012년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액 28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으로 제시한다”며 “기발표된 1분기를 제외하면 12년 2-4분기 영업이익 목표를 전년대비 25.4% 증가한 3520억원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사는 차량용연료 판매에서 규제강도 완화, 철강 트레이딩 시황 호조, 패션에서 수입브랜드 판매 호조, 워커힐 이익 방어 등이 2-4분기 실적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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