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일째 강세로 9%대 '껑충'…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임박 기대감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셀트리온이 3거래일째 강세로 9% 이상 껑충 뛰어 올랐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CT-P13)의 품목허가가 2분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대감이 시장에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3.10%) 오른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강세로 3일 동안 9.5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맥쿼리와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CT-P13)의 품목허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유럽의약청에 CT-P13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며 “이달 말에서 오는 6월 초 사이에 국내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또 100여 개국의 식약청과 이미 임상 및 제품허가 관련 사전 협의를 완료해 국내 시판 허가 시 올 하반기에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제품 승인을 받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실적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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