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5월 한국 바둑 랭킹에서 이세돌 9단은 지난달 GS칼텍스배 결승에 진출하는 등 6승1패의 성적을 거둬 총 977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7위에 있던 박영훈 9단은 16승4패를 기록하며 3위로 약진했다.
이창호 9단은 국수전 예선 탈락 등의 영향으로 11위까지 떨어졌으며 10위권 밖으로 떨어진 것은 2005년 8월 랭킹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여자기사 중에는 박지은 9단이 76위, 조혜연 9단이 92위에 자리했다.
<5월 바둑 랭킹>(괄호안:전월 대비 순위 변동)
1.이세돌(0)
2.박정환(0)
3.박영훈(+4)
4.원성진(+1)
5.최철한(-1)
6.김지석(-1)
7.강동윤(-4)
8.백홍석(+1)
9.조한승(-1)
10.이영구(0)
11.이창호(-1)
76.박지은(-3)
92.조혜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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