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제22회 구민의 날 및 한미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성 김 주한미국대사와 송열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과 유관기관장 및 주요 민간ㆍ사회단체장 등 8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극단 ‘집현’의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열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시작된 기념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 및 시정발전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 한미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조택상 동구청장의 기념사, 성 김 주한미국대사의 치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자랑스런 구민상’은 효행부문 박차순씨를 비롯해 6개 부문에서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은 만석동 송기철씨 등 11명이 받았다.
또한, 한미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에서는 조택상 동구청장, 성 김 주한미국대사, 이영복 동구의회 의장, 송영길 인천시장이 함께 버튼을 누르는 동시에 불꽃이 점화되며,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대형현수막이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조택상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2회 구민의 날 및 한미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구민 모두가 힘과 희망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밝은도시, 행복한 나눔, 변화하는 동구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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