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차 레이싱 ‘슈퍼GT’ 한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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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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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5월 17~19일 개최

양산 슈퍼카들이 경합을 벌이는 레이스 슈퍼GT의 내년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사진은 슈퍼GT 경주 모습. (슈퍼GT코리아 조직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양산형 자동차들이 펼치는 레이싱 대회 ‘슈퍼GT’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슈퍼GT코리아 조직위원회(이명옥 위원장)는 GTA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2013년 5월 17~19일 한국 대회가 최종 확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슈퍼GT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혼다, 렉서스, BMW 등 슈퍼카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F1 등 포뮬러 대회가 1인승 머신을 타는 것과 대조된다. GT500(500마력), GT300(300마력) 2개 부문서 약 40여 대의 머신이 경합을 벌인다.

지난 3일에는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서, 오는 6월 9~10일에는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인디고 레이싱 팀(제네시스 쿠페 3.8) 등과 내년 국내 GT에 국내 팀을 참가시키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당장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렵겠지만, 한국 모터스포츠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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