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름철 수해대비 현장대응력 강화 훈련 실시 예고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김만수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가운데 핵심부서 현장보고회와 차수판 설치 시연 및 양수기 가동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여름철 폭우에 대비한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만일에 대비한 돌발적인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이 개최되는 오정구 작동 일대는 집중호우시 주변의 산지 등에서 유입되는 다량의 빗물이 주택가 일대의 골목길로 집중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주택 침수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시 실질적인 현장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여름철 수해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양수기를 2,398대로 확충하고 상습 침수 665가구에 대하여 차수판 및 역류방지밸브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침수가구 1,885가구에 담당공무원을 배치하고 향후 총 13개사업에 1,300여억 원을 투입해 항구적인 수해방지 대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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