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2대 철강 기업 안강 작년 업적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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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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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사요 기자= 중국 제2대 철강기업 안강(鞍鋼)주식회사가 2011년 중국 철강 상장사들 중 가장 열악한 실적을 보였다고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가 7일 보도했다.

안강의 2011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회사 적자가 21억4600만 위안에 달했다. 2010년 20억5400만 위안의 흑자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손실률이 약 2배에 달하는 셈이다.

보고서는 작년 1~3분기까지 안강이 2억3900만 위안의 이익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 들어오며서 수익이 악화돼 24억 위안의 결손을 기록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안강이 큰 결손을 이유 중 하나는 과잉 생산량과 낮은 시장 수요, 고가 원재료 사용에 따른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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