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면 아빠랑 결혼한다구? 그건 거짓말…미혼女 "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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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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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혼여성 대다수가 자신의 아버지와 닮은 연인은 싫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셜 데이팅서비스 '이츄'가 최근 미혼남녀 1196명을 대상으로 '부모를 닮은 이성과의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 66.1%는 '어머니와 닮은 연인이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지만 여성 60.4%는 '아버지와 닮은 연인은 싫다'고 답했다.

또한 연애할 때 부모에게 애인을 소개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 43.8%는 '정식으로 자리를 마련해 소개한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여성 50.2%는 '우연한 기회에 마주친다면 소개한다'고 대답해 남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

여성들이 애인 공개를 꺼리는 이유로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부모가 엄격해 교제를 알리기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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