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유럽발 악재에 2.7% 급락…9,119P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도쿄 주식시장이 유럽발 악재와 엔고 불안감 등으로 급락했다.

7일 도쿄 닛케이(日經) 평균주가지수는 261.11P(2.78%) 떨어진 9,119.14P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 14일(9,052포인트)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이며, 낙폭은 올 들어 최대이다.

미국의 고용 부진에 따른 경기 불안 우려, 프랑스에서 좌파 정권 탄생과 그리스 총선에서의 연립여당 패배에 따른 재정위기 재연 가능성 등에 엔화 강세가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 지수도 20.81포인트(2.62%) 밀린 772.06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0.51엔 높은 79.81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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