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 경기 남양주시 인근에 완전 밀폐형 설비를 갖춘 친환경 레미콘 공장(이하 서울공장)을 준공하고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양은 경기 남양주시 인근에 완전 밀폐형 설비를 갖춘 친환경 레미콘 공장(이하 서울공장)을 준공하고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울공장은 동양의 국내 45번째 공장으로 남양주 진관산업단지내 1만51m²(약 3040평)의 부지에 시간당 210㎥의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배치플랜트 2기와 1만㎥를 저장할 수 있는 골재 저장 사일로를 갖췄다.
이 공장은 레미콘의 원료인 시멘트와 모래·자갈 등 골재 저장시설 전체를 완전 밀폐형으로 설계해, 야적에 따른 분진 등 오염물질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을 뿐 아니라 주변 녹지환경과의 조화를 최대한 고려해 건립됐다.
서울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향후 남양주시 전역을 비롯해 구리시, 서울 동부지역 등의 건설현장에 공급된다.
동양은 최신설비와 친환경 시설을 갖춘 서울공장을 회사의 상징적인 공장이자 수도권의 거점으로 삼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수도권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창기 동양 대표는 이날 준공행사에서 “서울공장은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매출과 수익에서도 전국 45개 레미콘 공장을 대표하는 공장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며 “남양주시의 토착 기업으로 자리잡아 지역사회 신뢰 속에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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