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은 논물표절 의혹이 있던 국회의원 당선자 7명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학단협의 조사결과 새누리당 6명(유재중, 강기윤, 정우택, 염동열, 신경림, 문대성)과 민주통합당 1명(정세균)으로 모두 심각한 수준으로 표절한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문대성 당선자는 석사·학사 논문에서 출처를 밝히지 않고 타인의 논문을 그대로 옮겨왔으며, 동료 교수의 논문 서론과 이론적 배경을 짜집기 하기도 했다. 또 논문 주제가 흡사해 아이디어 도용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당선자 7명 중 문대성 의원의 논문 표절이 가장 심각한 것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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