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호 형상 |
아리랑 3호는 앞으로 4년간 685㎞ 상공에서 해상도 70㎝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로 공공안전, 재해재난, 국토·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정밀한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서브미터급 지구관측위성인 아리랑 3호는 크기가 1m보다 작은 물체도 파악할 만큼 해상도가 뛰어나다.
아리랑 3호는 지난 3월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 도착해 동승위성인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위성 GCOM-W1 등과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의 접속시험, 페어링 내 탑재 등의 준비를 마쳤다.
이 위성이 발사돼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 약 3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탑재체의 기능시험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위성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리랑 3호 개발사업은 범부처 협력으로 2004년부터 추진됐으며 총 2826억원이 투입됐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아래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원중공업, 한화, AP우주항공, 세트렉아이 등 국내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아리랑 3호 후속위성으로 아리랑 3A호, 아리랑 5호, 아리랑 6호 등이 개발 중이며 천리안 위성의 후속으로 기상·해양·환경 관측용 정지궤도위성도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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