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베이징모터쇼 최고 인기차 등극

  • ‘2012 베이징모터쇼’ 최고 인기상 선정

'2012 베이징모터쇼' 최고 인기상을 받은 현대차 신형 쏘나타의 현지전략 모델 '랑동'.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아반떼가 중국서 최고 인기모델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중국 시장에 맞게 개조한 랑동(朗動)이 지난 2일 폐막한 ‘2012 중국 베이징모터쇼 최고 인기모델’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중국 포털사이트 자동차분야인 소후오토와 베이징 교통라디오, 칭니엔바오(靑年報), 다수의 자동차 전문지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2005년 첫 개최 이래 상하이-베이징-광저우 3개 모터쇼에서 차례로 진행, 이번으로 12회 째를 맞는다.

선정은 베이징모터쇼 출품 차종을 대상으로 관람객 및 네티즌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총 675만2114명이 참여했으며, 랑동은 이중 득표 1위를 기록했다.

랑동은 신형 아반떼에 현지 고객 취향에 맞춰 길이(전장)을 40㎜, 높이(전고)를 10㎜ 늘린 모델이다. 올 하반기 완공되는 베이징 3공장서 생산된다.

백효흠 베이징현대 사장은 “랑동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베이징현대가 중국 소비자에 드리는 가장 좋은 선물”이라며 “하반기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는 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2 북미 올해의 차’, 2월 캐나다 토론토 모터쇼에서 ‘2012 캐나다 올해의 차’,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자단 선정 ‘2012 남아공 올해의 차’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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