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보다 작은 물체도 파악하는‘아리랑3호’투입비용은?

  • 18일 새벽 1시39분 日 다네가시마서 발사

지난 1일 H-2A발사체 하단 페어링에 장착된 아리랑 3호의 모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1m보다 작은 크기의 물체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서브미터급 지구관측위성 ‘아리랑3호’의 투입비용은 얼마일까.

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아리랑 3호 개발사업에 지난 2004년 8월부터 총 28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앞서 1999년 발사된 아리랑 1호(해상도 6.6m)의 개발비용이 2242억원, 2006년에 발사된 아리랑 2호(해상도 1m급)의 비용이 263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각각 584억원, 193억원 더 들어간 것이다.

아리랑 3호는 기존 위성들보다 기동성이 크게 향상돼 능동적으로 원하는 지역의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아리랑 3호는 재정부, 지경부, 교과부 등 범부처 협력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관 아래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원중공업, 한화, AP우주항공 등 국내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아리랑 3호는 오는 18일 새벽 1시 39분 경 일본 다네가시마발사장에서 발사된다.

아리랑 3호는 향후 4년간 685Km 상공에서 해상도 70cm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사용하여 정밀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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