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분양하는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 아파트 투시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달초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 아파트의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래미안 금호 아이리버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일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 총 1057가구(전용면적 59㎡ 358가구, 84㎡ 377가구, 114㎡ 112가구, 임대주택 21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3가구다.
이 단지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 압구정동과 삼성동을 마주한 최적의 입지로, 강남 생활 인프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한강 앞에 낀 ‘강남 생활권’ 입지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교통과 생활이 편리하다.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이용해 압구정동 등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강남 생활권에 위치했다.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서울 도심 등 각 지역 진출입도 쉽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강남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금호시장·금남시장·GS마트·동대문 쇼핑타운·왕십리민자역사·이마트점 등 인근 생활기반시설도 풍부하다.
서울 최대 규모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비롯해 호당공원·금호공원·대현산체육공원·응봉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특히 현대화 시범학교로 지정된 금호초가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자율형사립고인 한양대부속고도 인접했다. 이밖에 광희중, 성수중·고, 무학여고, 한양대 등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 열린금호교육문화관·구립금호도서관·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 도서관 등 도서관도 다양하다.
◆래미안 특화 설계 적용… 전가구 풀옵션 눈길
이번에 분양될 33가구는 모두 남향 배치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남산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대지 높이로 1층이 다른 평지 아파트 5~7층 높이에 해당해 조망권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
단지 지상에는 주차 공간을 없애고 그 자리에 다양한 자연석과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봄을 알리는 ‘벚꽃내리는 길’과 바닥분수 ‘노리마루’, 자연형 폭포 ‘한가람마루’, 자연형 커뮤니티 산책로 ‘스카이워크’ 등이 조성된다.
각 가구에는 월패드를 통해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 순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보를 알 수 있다. 사용량 목표치 설정 및 알림 기능 등으로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래미안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적용된다. 난방제어 및 가스밸브차단, 가구내 엘리베이터 호출기능도 갖추게 된다.
또한 엘리베이터 및 층간 소음 등을 저감하는 설계가 적용되고, 세라믹반신욕조, 친환경온돌마루, 환기시스템도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연회장, 사우나실,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조합원과 일반분양 입주자 모두에게 빌트인가전(가스오븐렌지, 식기세척기)·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발코니 확장·새시 등 풀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약금은 10%(5% 계약 시, 5% 1개월 후)이며, 잔금 90%는 6개월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지난달말 시작했다.
샘플하우스 및 분양상담소는 이달 초 현장 내 오픈할 예정이다. (02) 2231-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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