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2013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대한탁구협회는 '2013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30개 국가서 임원과 선수를 비롯한 4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8일동안 열린다.
한국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것은 1964년 제7회 서울, 2005년 제17회 제주에 이어 세 번째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한탁구협회의 제안과 부산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부산 개최가 결정됐다"며 "대회장소 편의 제공, 대회 홍보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개최가 최종 결정됐다"며 "북한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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