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청은 지난해 취업 실패로 자살한 10∼20대 젊은이는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는 각각 60명과 91명씩 자살했다. 자살자 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남자는 전체의 80∼90%를 차지한다.
후생노동성 자료를 보면 대학생 취업률은 2008년 96.9%에서 2009년 95.7%로 하락했다.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지난해에는 91%로 급감했다.
일본에서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젊은층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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