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으로 임명된 조병휘씨는 지난 1982년부터 2011년까지 29년간 코트라에 근무했으며 브뤼셀·코펜하겐 무역관장, 인사실장, 경영관리부장, 구주지역본부장, 해외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고, 현재 동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임명은 전국 최초로 인사검증공청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월 21일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모·접수 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장후보자 2명을 대상으로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 인사검증공청회를 개최하고 직무능력 등을 검증했다.
조병휘 사장은 인사검증공청회에서 수년간의 코트라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경쟁력, 마이스(MICE)산업과 전시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 경영능력, 리더쉽, 추진력, 전문지식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조병휘 사장 취임으로 국제적인 대형 전시·회의 유치를 통해 김대중컨벤션센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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