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2시52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읍 한 버섯재배공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판넬조 건물 9개동 가운데 4개동, 600여㎡를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30여명이 출동, 진화에 나섰으나 불이 붙은 톱밥을 완전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송이버섯 40여만개와 실외기 등이 타 수천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섯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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