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국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 확대보급 협약 체결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9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난방 확대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분당·판교 신도시 지역에 공급되던 지역난방이 구도심인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구역 등에도 공급된다는게 주요 골자다.

협약에 따라 난방공사는 수정·중원 도시정비구역 내 들어설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등 약 86,781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난방공사는 신규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지 않고도 분당·판교 열병합발전소 잉여열을 활용, 수정·중원지역에 지역난방을 도입하는 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하게된다.

시는 지역난방 확대 보급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추진시 인·허가,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편 양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수정·중원지역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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