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창립 28돌 맞아

9일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창립 28주년 기념식에서 허일섭 연구소 이사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녹십자가 출연한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1984년 과학기술처 승인 아래 설립된 국내 제1호 민간 연구재단이다.

녹십자가 세계 세 번째로 개발한 B형간염 백신을 통해 얻은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기금을 출연해 만들었다.

연구소는 세계 첫 유행성출혈열 백신을 비롯해 세계 두 번째 수두 백신, 국내 최초의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진단시약·유전자 재조합 B형간염 백신 등을 개발했다.

허일섭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해 백신 분야의 메카는 물론 항암제와 세포 치료제 분야에도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연구소는 오는 19일에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어린이집 ‘성심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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