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제는 오는 10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차 24일, 3차 내달 13일 각각 실시되며, 오전 7~11시까지 4시간 동안 실시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등 8개국 등에 분포하며, 남양주시는 2007년 최초 발생한 이후 지난해 12월 재발병됐다.
피해수종은 소나무와 잣나무 해송 등의 침엽수로, 재선충병에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의 이동통로가 차단돼 잎이 아래로 처지며 시들기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방제 당일엔 해당 산림 내 등산을 삼가하고 약수터 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양봉과 장독 등에 약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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