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측 “함께 팔고, 함께 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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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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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2012 임금협상을 위한 노사 상견례를 하루 앞둔 9일, 사측이 노조 측에 3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요약하면 함께 (차를) 팔고, 함께 (봉사활동) 하자는 내용이다.

사측의 3대 요구안은 △생산과 품질에 관한 노사 공동의 책임 선언 △노사 공동의 봉사활동 △차량 판매 증대 위한 대고객 홍보활동이다. 생산ㆍ품질 면에서 공동 노력하자는 제안은 매년 나오는 내용이지만, 노사가 함께 대고객 홍보활동을 하자는 제안은 이례적이다.

사측은 “올해 현대차 노사에 집중된 기대와 우려 속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임금교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라고 했다.

한편 노조는 앞선 8일 임금 15만1696원 인상(기본급 대비 8.4%), 별도요구안으로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조건없는 정년연장(정년연령 만 60세 요구)을 내걸었다.

아울러 주간 2교대 연내 전환, 전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화, 노조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 원상회복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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