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12 자연생태체험관 무료 운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오는 17일부터 4일간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과천자연생태체험관을 무료 운영한다.

생태체험관은 총 625㎡ 규모에 나비생태전시관을 비롯해 곤충관, 표본관, 동물관, 민물고기관, 이벤트관 등 7개 부스로 나눠 설치·운영된다.

나비생태전시관은 폭포와 연못 등 나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며지며 살아있는 노랑·화랑나비 등 10여 종에 달하는 나비 2,500마리가 관람객들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또 곤충관에서는 물속에 사는 물방개와 물자라, 숲속에 사는 장수풍데이와 사슴벌레 등 15종의 살아있는 곤충과 애벌레도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이외에 병아리 부화과정과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무당벌레 이야기 만들기 체험 등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