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55%) 오른 494.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4억원, 16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30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인터넷이 4.86%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가 2%대 올랐다. 이어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금융, 운송, 반도체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제약과 통신서비스는 1%대 밀렸으며 정보기기, 금속,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제조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다음이 7.79%의 상승폭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서울반도체(3.64%) CJ오쇼핑(3.37%) 등이 3%대 올랐다. 이어 위메이드(2.97%) CJ E&M(2.95%) 에스엠(0.81%) 파라다이스(0.44%) 안랩(0.2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는 4.05% 하락해 약세를 나타냈으며 셀트리온(-2.95%) SK브로드밴드(-1.51%) 젬백스(-1.33%) 포스코 ICT(-1.29%) 동서(-1.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2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395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7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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