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전주시가 신청한 음식 창의도시 지정 여부에 대해 국제 NGO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제출한 상태여서 지정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시는 그동안 풍부한 음식재료와 수천 년 동안 대를 이어 전승돼온 창의적이고 다양한 조리법을 토대로 '맛의 고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유네스코 음식(Gastronomy) 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해왔다.
시는 2008년부터 전문가·민간단체 대표로 창의도시 워킹그룹을 구성, 수십 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10여 차례의 창의도시 학술행사를 열었다.
또한 '전주 음식 창의도시 기본구상'을 지난해 2월 완료하고 창의도시로서 미래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해왔다.
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면 세계적으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UNESCO City of Gastronomy)로 명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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