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께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모 마트에서 유산균 음료를 구입해 마신 임모(51)씨가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10일 오전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마트에서 정품 4개와 증정품 2개 등 6개 한 묶음으로 된 유산균 음료를 구입, 마시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나 곧바로 뱉어냈으나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였다.
임씨는 10일 오전 혈압이 올라가는 등 건강상태가 악화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을 잃은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가 마시던 유산균 음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마트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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