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 한국을 방문 중인 오얀따 우말라 따소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한-페루 양국은 이에 따라 앞으로 고위급 인사 교류와 함께 정책협의회와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인적 교류와 의견 교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교역과 민간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농업과 에너지 개발,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와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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