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3일째 자금 유입돼…신규 설정도 이틀째 1000억원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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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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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국내 주식형펀드로 3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설정액은 이틀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로 618억원이 순유입됐다. 신규 설정액은 2거래일 연속 1000억원선을 웃돌았고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달 들어 1736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달 570억원 순증을 불과 9일 만에 2배 상회하고 있는 것.

펀드별로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모)'에 204억원이 들어왔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골드만삭스코리아프라임퇴직연금및법인용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I'와 신영자산운용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주식)I'에도 각각 173억원, 111억원씩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45억원이 빠졌다. 하이자산운용 '하이아시아인프라증권모투자신탁[주식]'에서 22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에서 19억원이 빠지는 등 주로 신흥국 펀드가 부진했다.

채권형펀드에서는 540억원,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2150억원이 각각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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