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인의 명의로 제주도 서귀포시의 특급호텔 카지노를 경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 회장은 중국으로 밀항하기 직전 수십억 원을 받고 중국인 사업자에게 카지노를 팔아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검찰은 김 회장이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분한 것으로 보고 그 돈의 행방을 쫓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측근으로 부터 지난달 18일 약 100억원이 들은 것으로 추정되는 A4 상자를 부인 승용차에 실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조만간 부인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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