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푸드 교육은 호평동 예은유치원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25곳에서 4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가공식품 속의 합성첨가물 위험성을 비롯해 색소 실험, 합성첨가물을 이용한 음료만들기, 전통간식 소개 등으로 운영된다.
또 참여한 원생들이 엄마들과 제철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간식레시피를 제공, 각 가정에서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육은 가공식품의 위험성만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대안을 제시해 엄마 스스로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준다.
시 관계자는 “8세 이전의 유아의 식생활은 생애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게 된다”며 “아이의 식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엄마와 아이를 함께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