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융합 2020사업' 본격화..51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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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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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융합 사업단장 공모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오는 2020년까지 향후 9년간 총 5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나노융합 2020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노융합 2020 사업은 지난 10여년간 기초 연구개발(R&D)과 인프라 기반을 바탕으로 신산업·신시장의 조기 창출을 위한 신 성장사업으로 교과부와 지경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나노융합 2020 사업은 재단법인 형태로 신설되는‘나노융합 2020 사업단’에서 총괄 관리하며 오는 14일 사업단장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단 구성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나노융합 2020 사업단장은 '글로벌 스타 나노융합제품' 10개 개발 등 도전적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독립적인 권한과 과제 발굴, 기획 및 상용화 등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전권을 쥐고 사업 전반을 컨트롤 하게 된다.

사업단장은 다른 정부 R&D 사업단장에 비해 높은 수준인 1억 5000만원 안팎(성과급 별도)의 연봉이 책정되며 임기는 초기 3년에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공모 마감 후 1차 서류 및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사업단장을 추천하고 양 부처 장관의 승인을 통해 7월 초순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사업단장의 역량이 이번 나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과 목표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나노융합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비즈니스 마인드를 보유한 최고의 전문가를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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