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이 대졸보다 주식고수?..수익률 더 높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에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학력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중국 시난차이징(西南財經)대학 중국가정경제연구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주식 투자로 재산을 불린 사람 중 초등학교 졸업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상 주식투자로 재미를 본 가정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시난차이징(西南財經)대학 중국 가정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 투자로 쏠쏠한 재미를 본 사람들 가운데 초등학교 졸업자가 37.04%로 가장 많았고 대졸자는 19.31%, 석사의 경우도 22.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졸자는 9.84%, 고졸은 20.59%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실상 77% 에 이르는 가정이 주식으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를 본 가정이 56.01%로 가장 많았고 본전을 유지하는 가정이 21.82%, 주식으로 돈을 번 가정은 20%를 조금 웃도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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