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아시아 모바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펀드가 만들어진다.
500만달러(약 57억원) 규모다.
임창무 탭조이코리아 대표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발·자금·유통 원스톱 지원을 골자로 하는 ‘탭조이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500만달러 규모로 △개발 비용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앱 유통 △탭조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광고 △’프리미엄’ 가상화폐시스템 컨설팅 △유저 확보 및 관리 컨설팅 △실시간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탭조이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로 밸류익스체인지 모델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광고를 제공한다. 2만개 이상의 모바일앱과 6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부분유료앱의 80%를 네트워크로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인앱(in-app) 광고 플랫폼은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고 앱을 통한 수익창출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개발사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미 전세계 2만개 이상의 모바일 앱과 6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임 대표는 “지난해 미국서 론칭한 탭조이 안드로이드 펀드를 통해 155개 새로운 앱이 개발됐다”며 “이번 아시아 펀드를 통해 더 많은 앱 개발사들이 혜택을 얻고 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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