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씨름대회는 인하대 재학생 158명(남학생 80명, 여학생 78명)이 참가하여 남·여 학생 체급 구별 없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여 천하장사에게는 ‘장학금 일백만원’이 주어졌다.
또한 천하장사 장지영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 씨름부의 기술시연 및 풍물패의 길놀이 한마당 등 식전행사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다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축제의 큰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인하 대동제(大同祭)’ 기간에 처음 열리는 ‘제1회 비룡 천하장사 대회’는 인하대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통해 대동(大同)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츰 대회 규모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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