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실업팀 선수로서 개인전에 출전한 오창민(-85kg급), 정문석(+90kg급) 선수가 각 체급 1위에 입상을 했고, 이날 최고의 영예인 미스터 인천 대상에 라이트미들급(-85kg급)에 출전한 오창민 선수가 차지했다.
이들 못지않게 주목을 받은 선수들은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 동호회원과 지도자 선수들이었다.
3명의 일반회원과 5명의 지도자가 참가해 하태석(-65kg급, 청소년수련관 헬스지도자), 허승조(마스터즈급, 삼산월드체육관 회원), 박규환(마스터즈급, 삼산월드체육관 회원) 선수가 각 체급 1위와 3위를 하는 등 좋은 경기력를 보여 대회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인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체육프로그램도 이제 전문 헬스크럽에 뒤지지 않는 회원관리 시스템과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호응도와 맞물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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