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 우리투자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4월부터 뉴아이패드 향 부품 공급이 증가 추세에 있어,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될 것으로 현 주가는 2012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0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박금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리콘웍스 실적은 매출액 860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3%, 11.4% 증가해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1.4% 하락한 주요 원인은 뉴아이패드 패널 이슈로 인한 부품 공급 지연으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COF 타입 D-IC의 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금빈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1018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6%, 170.9% 증가할 것”이라며 “뉴아이패드 패널 공급 정상화로 4월부터 월 1.5백~2백만대 수준의 뉴아이패드향 부품이 출하되고 있어 2분기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기존 아이패드향 D-IC 대비 ASP(패키지당)가 30% 이상 높은 뉴아이패드 부품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동사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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