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전국 5대 도시 헬기로 한번에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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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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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전국을 5개 도시를 하루에 도는 쇼케이스를 이룩했다.

15일 전라도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헬기로 이동하며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로 만난 팬은 모두 70000명이다. 이를 위해 들어간 비용만 3억원이다.

오후 7시 잠실헬기장에 도착한 인피니트는 마지막 공연장 서울 올림픽홀로 향했다. 7명의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힘든 기색하나 없이 즐거운 듯 보였다.

쇼케이스 전 간단하게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1년만에 복귀에 대해 감회가 새로웠다. 리더 성규는 "쇼케이스가 성사될 지 몰랐다. 전국 각지의 팬들은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고백했다.

바쁜 스케줄 덕분에 이들은 사전 리허설도 못한채 무대에 오른 곳도 있었다. 인피니트 멤버 호야는 "대전 공연할때 스케이트 바닥처럼 미끄러워 당황했지만, 나름 의미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으니 신곡 타이틀은 '추격자'다. 작곡가 스윗튠의 작품으로 제목만큼이나 빠른 곡 전개와 속도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현재 인피니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제목처럼 1위에 대한 강한 열망이 느껴진다.


현재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피니트라서 1위에 대한 잘문도 많았다. 하지만, 이들은 겸손하게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멤버 우현은 "앨범 낼 때마다 1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우리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 인기는 바로 따로 올러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성공하게 된 원인에 대해 멤버들은 칼군무를 꼽았다. 연습을 통해 단련된 칼군무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이다.

이후 오후 8시부터 30분간 쇼케이스가 시작됐다. 타이틀 곡 '추격자'를 시작으로 특유의 활기찬 음악을 선보였다. 데뷔 쇼케이스의 사회를 맡았던 박경림은 "너무 뿌뜻하다. 데뷔 쇼케이스가 엊그제 같은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인피니트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쇼케이스장에는 해외 팬들이 눈에 띄었다. 대만과 중국 그리고 일본팬까지 참석했다.

인피니트는 한국활동을 시작하며 국내 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엘은 "일본에서 '비 마인'으로 활동했는데 국내 팬들에게 미안했다. 오랜만에 다시 서게 되닌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쇼케이스는 '추격자' 뮤직 비디오를 공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인피니트는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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