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경희대병원 등 생동성 기관 현장방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의 관리 현장을 찾는 제2차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시험이란 복제약이 신약과 효능·효과가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험으로 복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데 필수적이다.

식약청은 경희대병원, 바이오코아, 삼일제약을 방문해 △의료기관의 피험자 보호 관리 △투약 후 혈액 채취·검체 관리 △분석방법에 대한 신뢰성 보증 체계 △제조업체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시스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 단체, 학계 등과의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