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비행기 직송 生망고스틴 선보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1주일 동안 태국산 생(生)망고스틴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망고스틴 경우 수확 후 1주일 이내가 가장 맛있는 것을 감안해 비행기로 직송한다. 비행기 직송은 배편보다 1주일가량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마트는 태국 망고스틴 주산지인 짠타부리 지역에서 생과를 수확한 후 선별, 검역을 거쳐 비행기로 직송해 수확일로부터 3~4일 안에 매장에 선보인다.

또 망고스틴은 나이가 많은 나무일수록 품질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 이마트는 100년 이상된 나무에서 수확한 상품의 수입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영호 수입과일담당 바이어는 “동남아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냉동과일에 비해 맛이 월등히 뛰어난 생망고스틴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비행기 직송, 전량 레이저 비파괴 선별검사로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수입 가격을 낮추기 위해 매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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