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해경청장, EEZ서 불법 외국어선 나포작전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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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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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취임 후 동·서·남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강덕 해경청장이 지난 15∼16일까지 서해 NLL에서의 해상경비와 EEZ(배타적경계수역)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을 방문, RIB보트에 직접 승선 체험하면서 나포요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장비점검과 함정직원들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직원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강덕 청장이 방문 첫날 서해 NLL 접적해역 상황을 점검하고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때 보다 안전하고 엄중한 법집행과 함께 강한 해양경찰이 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강덕 청장은 오는 20일까지 인천을 시작으로 목포 흑산도 최남단 이어도, 제주 민·군 복합항을 거쳐 독도해역 경비실태 확인과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까지 한반도 전 해역을 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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