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클라우드 콜센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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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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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최신 콜센터 솔루션을 별도의 구축 비용 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콜센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구축형 콜센터의 경우 서버 장비 설치, 시스템 유지 보수 등 별도의 구축 및 관리 비용이 필요했으나 클라우드 콜센터는 원하는 기간 동안 기능과 좌석 수를 선택하고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어 구축형 대비 5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클라우드 콜센터는 회선당 월 4만원으로 다양한 전화교환 기능 및 호분배, 전광판, 통계 등을 제공한다.

쌍방향음성응대(IVR), 녹취, 상담 애플리케이션 등 원하는 기능을 특화서비스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특화 기능을 추가해도 회선당 월 9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콜센터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외부 솔루션을 결합해 판매하는 타사와 달리, 1년간의 콜센터 시스템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전화교환기(PBX), IVR, 컴퓨터전화관리(CTI) 등 콜센터 전문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콜센터는 LG유플러스 IDC에서 모든 장비를 이중화 구조로 구성,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24시간 365일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를 방지해 안전한 보안체계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콜센터 출시를 기념해 7월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해 1년 이상 계약하면 3개월의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콜센터에 대한 가입문의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1544-0001)에서 가능하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클라우드 콜센터를 통해 콜센터를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생산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음성기반의 클라우드 콜센터를 넘어 LTE기반의 영상 콜센터를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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