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7개월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42· SK텔레콤)가 첫 날 중위권을 기록했다.
최경주는 17일 제주 핀크스GC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겸 한국프로골프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138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중위권이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지난달말 미국PGA투어 취리히클래식 4라운드(68타) 이후 세 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3월25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69타를 친 이래 15라운드동안 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단 세차례다.
선두는 김비오(22·넥슨)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시우는 3언더파 69타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제주 날씨는 바람이 간간이 불었으나 비교적 화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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