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뉴 렉서스 RX350’ 출시… 6550만~7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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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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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렉서스 RX350. (한국토요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토요타가 뉴 렉서스 RX350을 출시했다. 가격은 낮아지고 편의성은 높아졌다.

한국토요타는 17일 하얏트리젠시인천에서 고급 SUV 모델인 렉서스 RX350 신모델 발표회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렉서스 RX는 지난 1998년 첫 출시한 렉서스의 프리미엄 SUV로 이번 모델은 지난 2009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성개선 모델이다. 성능은 기존과 동일하다. 가솔린 3.5ℓ 6기통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35.3㎏ㆍm의 힘을 낸다. 공인연비는 ℓ당 9.1㎞(신기준 미적용). 여기에 헤드업디스플레이(HID)와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새로이 추가됐다.

가격은 기존(7590만~7990만원)에 비해 700만~1000만원 가량 낮아졌다. 회사는 이번에 RX350 슈프림(6550만원), 이그지큐티브(7300만원) 2개 모델을 출시한 후, 오는 24일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 하반기에 고성능 모델인 F스포트를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뉴 렉서스 RX350. (한국토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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