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분기 손실보다 전기요금 인상에 더 관심"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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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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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삼성증권은 18일 한국전력에 대해 1분기 순손실규모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범수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이 회사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했지만 순 손실액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보다는 앞으로 전기요금의 인상폭과 그 효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범 연구원은 "전기요금은 상반기 중으로 약 5% 내외의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규제리스크 완화에 따른 점진적인 이익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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