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만원버스 추락…34명 사망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17일(현지시간) 밤 만원 버스가 강으로 추락해 34명이 숨지고 최소 25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인 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베트남 중부 닥락성과 닥농성을 잇는 교량 위를 달리던 만원 버스가 난간 약 18m 아래 강물에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정부 관리들은 세레포크강 사고 현장에서 32명이 숨졌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16명은 중상을 입은 탓에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훼손돼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버스는 당시 닥락성에서 호찌민으로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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