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이번 축제는 중ㆍ고교생, 대학생 등 청소년 1500여 명이 계양구청 대강당 및 미래광장거리을 가득 메워 청소년들의 미래직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저명인사의 초청강연과 직업상담 부스 운영과 함께 청소년 동아리 및 계양구립예술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청소년들은 목표에 도전하다가 쉽게 포기하는 나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청소년 여러분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자‘도전과 자기극복 정신을 키우자’는 주제로 오늘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꿈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뜻한 목표를 훌륭히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청년실업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 직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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