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 드디어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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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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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중국에서 머물고 있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인 천광청이 미국으로 떠났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천광청과 그의 아내, 두 자녀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뉴욕행 유나이티드에어라인 항공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발했다.

천광청은 이날 오전 중국 당국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고 공항으로 이동해 여권을 받았다.

한편 천광청은 지난 2일 피신해 있던 주중 미국대사관을 나온 뒤 베이징의 차오양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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